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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교회 공지를 알려 드립니다.
교회공지

라스베가스 필그림교회 COVID-19 4단계 Protocol 세부사항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 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4단계로 전환하며 세부사항을 전합니다.

정말 4단계 까지 가기를 원하지 않았지만 미국 정부와 네바다 주정부의 비상사태 선포와 우리가 속해있는 CRC 교단의 요청과 정책을 감안하여 라스베가스 필그림교회는 4단계로 대응을 전환합니다.

일시적이라도 제가 목사로서 이런 결정을 하게 될 날이 오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도 몇 번이나 일어납니다. 어려움 가운데 있을 성도님들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면 눈물만 납니다.

하루에도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모두를 위한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고 계속 되뇌어보지만, 생선가시가 목에 걸린 것 같은 불편함이 마음 한구석을 좀처럼 떠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늘 예배당에 함께 모여 예배하던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그 헛헛한 마음 앞에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무어라 정의할 수 없는 이 시간이 저와 여러분에게 ‘교회가 무엇인지’, ‘예배가 무엇인지’ 다시금 곱씹어보며, 새로이 자리매김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소원해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가 이 어려운 시간을 “그리워하는 시간이고 싶습니다”는 고백으로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며 대하는 그 시간, 건네 잡은 따뜻한 손을 통해 마음의 온기를 느끼는 그 시간,

안아주며 아픔을 보듬어안는 그 시간, 한 상에 둘러앉아 기쁜 웃음과 숨결을 함께 나누는 그시간,

그렇게 한 식구임을 확인하는 그 시간을 우리 모두 그리워하는 시간이기를 소원합니다.

떨어져 있어 함께 만나지 못하는 그 부족함을 그리움으로 차곡차곡 쌓아두었다가 곧 다시 만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우리 모두는 다른 장소에 있을지라도 같은 시간에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한 기도의 손”을 들고자 합니다.

온 성도님들은 매일 오후 9시에 있는 그 자리에서 잠깐이라도 함께 기도의 손을 들면서 기도 안에서 함께 만나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또한 지나가리가 믿습니다. 
바이러스가 남긴 상처가 아니라 사랑의 흔적이 깊게 남는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1차로 4월 5일(주일)까지 4단계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 때까지 예배는 온라인으로 드려집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예배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아름다움이 가정마다 자리마다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가 가족들 중에 주님을 알지 못하는 가족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드리는 시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변에 어려움을 당하시는 분들과 어쩔 수 없이 주일에 일하지 못하게 되어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도 주일 온라인 예배를 알려 주어 참여케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입니다.
이번의 어려운 시간들이 우리에게는 복음 증거의 기회와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기회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저 허비하는 시간이 아닌 말씀 묵상과 기도의 기회, 그리고 가족간에 사랑과 화목이 이루어지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습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요일 4:18)

라스베가스 필그림교회 남덕종목사 드림
  • 정은주2020.03.22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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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천지에 퍼져있는 코로나19 가 이땅에서 하루빨리 제거되어 주님의 몸된 교회 안에서 마주하며 예배 드릴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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